기후변화와 생태계를 주제로 특별전시가 마련됐다.
군산 시립 늘푸른 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이 달 10일부터 오는 11월2일까지 도서관내 2층 계단 벽면 전시 코너에서 이 같은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생태원과 공동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전시내용은 ‘기후변화 이야기’, ‘기후변화와 생물들’, ‘기후위기와 대응’, ‘국립생태원과 기후변화 연구’, ‘병들어 가는 생태계’ 등으로 구성됐다.
‘기후변화와 생물들’에서는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생태조사를 통해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기후변화에 민감한 우리나라 동식물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국립생태원과 기후변화연구’에서는 국립생태원이 수행하고 있는 생태계 기후변화 조사, 기후변화 위험평가, 가문비나무 개체군 유지능력 평가 등 기후변화 연구 과제를 소개한다.
전시장에는 연구 성과물인 연구보고서, 생태도서 등이 함께 전시돼 기후변화 연구에 대한 이해와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김현숙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특별전시 개최로 기후변화의 중요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늘푸른도서관(☎454-59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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