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기부 주민, 이름만 알려달라자 "어려운 사람 돕는데 그럴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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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기부 주민, 이름만 알려달라자 "어려운 사람 돕는데 그럴 필요없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9.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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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동 익명의 주민 마스크 8,000장 전달

 

개정동 익명의 한 주민이 마스크 8,000장을 개정동에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개정동에 따르면 익명의 한 주민이 지난 6일 개정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어려운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이 같이 맡겼다.

이 주민은 개정동 회안마을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을 뿐 자신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동 직원이 이 주민에게 "성함이라도 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실제로 어려운 사람 돕는데 그럴 필요없다”며 극구 사양했다.

배숙진 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름도 밝히지 않고 기탁해 주신 큰 뜻이 너무 감사하다”면서 "기탁자의 뜻을 잘 헤아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마스크는 지역 내 거주하는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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