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병선 군산대 총장, 일반재정지원대학 탈락 책임 사직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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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병선 군산대 총장, 일반재정지원대학 탈락 책임 사직서 제출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9.05 13:09
  • 기사수정 2021-12-21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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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병선 군산대 총장
곽병선 군산대 총장

곽병선 군산대 총장이 교육부 일반 재정지원대학 대상에서 군산대가 탈락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곽총장은 지난 3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일반재정지원대학에서 군산대를 탈락하는 '2021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 최종 결과를 확정 발표하자 대학 총무과에 사직서를 냈다. 

특히 그는 교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 평가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부로 저는 총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제가 신속하게 거취를 표명해 이 비상한 국면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 것이 대학 안정화와 위기 타개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부족함 많은 저를 믿고 따라준 많은 분들에게도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며 "아무쪼록 차기 집행부가 조속히 결정되어 군산대의 새로운 행보가 안정적으로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글을 마쳤다.

곽총장이 사직의사를 밞힘에 따라 남은 임기는 김동익 입학처장이 총장 대행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곽총장의 임기는 내년 3월2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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