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새만금청 예산 2,460억 편성…그린뉴딜과 신산업 중심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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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새만금청 예산 2,460억 편성…그린뉴딜과 신산업 중심지 육성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9.02 15:01
  • 기사수정 2021-09-05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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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MI
새만금개발청 MI

새만금개발청 내년도 예산안으로 2,460억원이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을 그린 뉴딜과 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예산안으로 이 같이 편성됐다.

스마트 그린산단 추진을 위한 기재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별도 확보한 12억원을 포함할 경우 2,472억원으로 규모가 늘어난다.

새만금청은 이번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미래 신산업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 △주요시설 적기구축 △문화·관광 활성화등에 중점을 뒀다.  

미래 신산업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은 장기임대용지 조성<298억>, 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 구축<32억>,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구축<12억 원, 기재부 기후대응기금 사업> 등이다.

또 주요시설 적기구축은 남북도로1-2단계(1,692억), 상수도시설(40억), 에코숲벨트(70억) 등이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 활성화의 경우 간척사박물관 건립(80억), 한류뮤직&아츠페스티벌(6억), 요트대회(2억) 등이 대표적이다.

#미래 신산업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

새만금청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을 조성해 RE100 기반을 마련하고, 신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단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장기임대용지(298억 원)를 추가로 조성한다.

재생에너지 전문 인력을 양성(32억)해 ESG* 경영기업과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관련 기업들에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제공한다.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일컫는다.

또한, 내년 신설 예정인 기후대응기금(기재부)을 활용해 지능형 전력망, ESS(에너지 저장장치) 등 스마트 그린산단의 필수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용지를 확보하고, 설계에 착수한다.  

#주요시설 적기구축

내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도로와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시설이 차질없이 구축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남북도로 1단계(736억 원) 건설을 마무리해 산단 진입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2023년 8월 세계잼버리대회 주요 진입로인 남북도로 2단계(956억)도 적기에 완공해 대회를 차질없이 지원한다.

새만금 지역 내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상수도 건설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고(40억), 비산모래로부터 인근 지역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에코숲벨트(방재림)도 추가로 조성(70억)한다.

#새만금 문화·관광 활성화

국민이 새만금에 방문해 우수한 자연경관을 토대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전시와 체험을 통해 간척의 역사를 알릴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80억)이 ‘22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인 만큼 국내외 간척관련 소장품을 충실히 확보(8억)해 나간다.

또한, 올 10월 첫 개최 예정인 한류뮤직&아츠페스티벌(6억)을 내년에도 확대·개최한다.

새롭게 추진되는 드림컵 요트대회(2억)를 통해 한류문화, 레저·스포츠 등의 문화·관광 자원을 확충한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국민이 새만금의 가시적인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에 역량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또 “그린뉴딜과 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새만금을 만들기 위해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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