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市 국가예산 정부 반영 9,397억…이달 말 국회 심의 주목
상태바
내년도 市 국가예산 정부 반영 9,397억…이달 말 국회 심의 주목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9.01 13:51
  • 기사수정 2021-09-02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청
군산시청

내년도 정부예산안 중 군산시 국가예산 반영규모가 9,397억원(미확인사업 제외)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일 군산시에 따르면 2022년 국가예산 기획재정부 최종 심의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당초 시는 330건에 1조755억원의 국가예산을 건의했으나 기재부 반영액이 9,397억원(일반사업 2,688억, 새만금 SOC 5,009억, 일반국고보조 1,700억원)에 그쳤다.

이는 전년도 기재부 반영액 9,669억원보다 다소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등 오는 10월 최종 확정되는 사업 예산까지 감안하면 군산의 국가예산 반영액은 이보다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심의단계 주요 성과/자료 출처=군산시
기획재정부 심의단계 주요 성과/자료 출처=군산시

 

이번 기재부 최종 심의를 통해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개발과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군산 선교역사관 건립사업 등에서 성과를 냈다.

또 해삼 및 꽃새우 산지거점 유통센터 조성과 새만금 상용차 자율협력주행 화물물류서비스 실증지역 조성,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예산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선박 대체 연료 추진 시스템 실증 플랫폼 구축과 군산항 금란도 개발사업에서도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일부 사업이 제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추가 예산 확보가 시급한 상태다.

따라서 시는 이 달말 시작될 예정인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과소 또는 미반영된 사업의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7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달성 여부도 국회 심의단계를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계속사업 중 올해 종료 사업 및 준공연도 도래 사업 등이 많아 국가예산 확보가 여의치 않았다"며 "국회 예산 심의서 최대한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년도 군산 국가예산의 경우 기획재정부 9,669억원이 반영된 뒤 국회 심의를 거쳐 1조627억원으로 늘어난 바 있다.

국회단계 중점확보사업/자료 출처=군산시
국회단계 중점확보사업/자료 출처=군산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