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제3회 추경 1,243억 늘어난 1조6,455억 편성 시의회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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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제3회 추경 1,243억 늘어난 1조6,455억 편성 시의회에 제출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8.27 09:28
  • 기사수정 2021-08-31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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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군산시청

군산시가 1,243억원 규모의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등 정부 2차 추경 대응과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해 이 같이 추경을 편성했다.

이는 제2회 추경(1조5,199억6,000만원) 대비 8.2%가 늘어난 것으로 시 예산규모 1조6,455억원에 이르는 셈이다.

이번 추경 재원은 국도비 보조금 및 보통 교부세 추가분 등으로 마련됐다.

주요사업으로는 △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등 코로나19 위기대응 673.6억 △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 등 190.5억 △ 지방채 상환 등 자체사업 187.1억 등이다.

또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해 매년 지방채를 갚고 있는데, 지난 2019년 145억원, 작년 25억원에 이어 올해도 44억원을 조기 상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5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해 주요사업을 추진하려던 재정계획을 바꿔 이자율이 낮은 군산시 통합재정안정화 기금을 활용키로 했다.

안정적인 재정운용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시측의 설명이다.

시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의 삶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추경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산시 재정을 건전하게 운용해 시민의 세금을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3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9월 1일부터 열릴 예정인 제240회 군산시의회 임시회(9.1~9.7)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의결이 되면 추석 前 서민경제회복 대응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을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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