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설경민과 조경수, 신영자 의원 3명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 사직서를 냈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 예결특위 위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설경민과 조경수 의원은 당시 예결위원 구성 직후 본회의 의사발언을 통해 사직의사를 이미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다음달 1일 예정된 제240회 임시회에서 새 예결위 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들이 예결특위 위원을 사직한 것은 예결위원장 선출을 둘러싼 의원들간 갈등이 이유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이 무소속인 설경민 의원의 예결위원장 진출을 의도적으로 막았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한편 이들은 지난달 15일 제239회 임시회에서 예결위원 선출을 놓고 진통을 겪자 김영일 부의장의 직권으로 예결위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