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옥서면 의용소방대가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재활용한 화분을 만들어 독거노인들에게 나눠줬다.
이들의 이러한 활동은 플러스틱 재활용을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독거노인들의 쓸쓸함과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서다.
일회용컵을 활용한 화분 제작과정은 이렇다.
버려지는 일회용 컵을 모아 깨끗이 씻어 말린 뒤 맥반석을 밑면에 깔고, 아이스젤팩 내용물을 3분의 1정도 넣은 후 화분으로 만든다.
그런 뒤 모기가 싫어하는 오일을 아이스젤팩에 첨가해 모기퇴치기도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화분과 모기퇴치기는 옥서면 무더위 쉼터 2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다.
군산소방서 강민수 방호팀장은 “무더위에 힘들어하시는 국민을 위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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