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한 서해대의 학교용지와 건물 등이 첫 일반경쟁 입찰에서 ㈜태길종합건설에 약 205억1,000만원에 낙찰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에 따르면 서해대 오룡동 832-1 학교용지(19,995.69㎡)와 건물(23,931㎡)등에 대한 일반경쟁 입찰에 대해 9일 개찰 한 결과 이 같이 낙찰됐다.
이번 낙찰에는 오룡동 856-4외 1 전 465㎡와 오룡동 832-52 대지 149㎡도 포함됐다.
당초 이들 최저입찰가격은 서해대 학교용지와 건물 186억3,490만4,350원, 오룡동 856-4외 1 전은 1억5,288만4,500원, 오룡동 832-52 대지 5,721만6,000원이였다.
이에 따라 ㈜태길종합건설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10%의 계약금을 납부한 뒤 일주일안에 군산기독학원과 계약을 맺어 한달안에 자금을 납부하면 소유권을 넘겨받게 된다.
하지만 오룡동 856-12 외1 임야(1,024㎡)와 옥구읍 옥정리 산 39-1외 임야(2만9,292㎡), 서흥남동 818-5외 대지(1,177㎡)는 마땅한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유찰됐다.
한편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태길종합건설은 1988년 설립된 SM그룹의 계열사다.
조촌동 제2 정수지 부지를 사들인 경남기업을 비롯해 우방, SM 인더스트리, 티케이케미칼, 대한해운, 대한상선, ubc 울산방송과 한식구다.
㈜태길종합건설은 공공건축과 도로, 철도, 항만, 준설 등 국가기반시설 건설에서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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