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월강 조인호 작가의 '삶의 여유와 멋' 서예전이 열리고 있다.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은 오는 8월22일까지 박물관 1층 시민열린갤러리에서 이 같은 서예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서예전에서는 조 작가의 서예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조 작가는 “맑고 깨끗한 삶을 영위한 우리 조상들의 숭고한 정신이 작품 속에 스며든 묵향처럼 은은한 향기를 내어 보는이로 하여금 조상의 얼을 되새기고, 우리문화의 자긍심 함양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 작가는 군산제일고 교장으로 퇴직했으며, 한국서예협회 군산지부장을 역임했다.
다수의 초대전과 지난 2009년 이후 6차례 개인전을 열며, 꾸준히 활동 중인 작가로, 대한민국 서예대전 및 한국서예대전 등에서 수상경력이 있다.
전시작품은 한글, 한문, 사군자, 전각 등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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