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군산 등 유흥시설과 단란주점 등 경찰과 합동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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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까지 군산 등 유흥시설과 단란주점 등 경찰과 합동 단속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7.28 15:28
  • 기사수정 2021-07-30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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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시설과 단란주점 등에 대한 코로나19 긴급방역을 위한 합동단속이 펼쳐진다.

전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8일까지 군산 등 도내 주요 도시 4곳에 대해 경찰과 함께 합동단속에 나선다.

이는 최근 수도권 확산세의 영향으로 비수도권 확진자 발생 비중이 40%를 넘으면서 도내 역시 4주째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6월 5주 평균 123명이던 도내 확진자는 7월 첫 주에는 193명, 둘째주 358명, 셋째주 470명으로 매주 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실내활동 증가 및 냉방기 사용 증가로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환경 조성도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휴가철 관광지 주변 유흥시설 등의 이용자의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집중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단속은 휴가철 이동량이 많고 젊은층 만남이 자주 이루어지는 곳을 골라 방역 위험지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시군 및 경찰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또 교육청도 협력해 학원과 교습소 등 이용자 방역수칙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고, 수도권 강습 왕래자 등의 방역관리를 위해 주기적 진단검사 실시를 당부했다.

김양원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일선 시군 단속시 경찰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역 점검이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임을 인식하고 자치경찰위원회 협력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환자발생은 확진자 접촉에 의한 발생이 45.5% 집단감염이 20.5%,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13.9% 등으로 나타났다.

다중이용시설 중 학원, 교습소 20.4%, 유흥시설 13.5%, 실내체육시설 12.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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