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홍용승)가 28일 코로나19 감염 확산 및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수용자를 위해 '냉장 쇼케이스' 4대를 기증했다.
교정협의회 홍용승 회장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하여 수용자들과 동참할 수 있는 교화행사가 중단된 상황으로 뜨거운 여름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수용자들의 교정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순철 군산교도소 소장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수용자들의 심적 안정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줘 교정시설 내 수용자들의 마음에 큰 위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교도소 교정협의회는 매월 30만원을 기증해 무의탁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여름 생수 1만병과 아이스크림 1,000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특히 삼복더위를 맞아 삼계닭 1,000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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