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시군 자율접종…군산, 중증장애인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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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시군 자율접종…군산, 중증장애인 1순위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7.20 10:58
  • 기사수정 2021-07-26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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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자율접종 추진대상/자료=군산시
군산시 자율접종 추진대상/자료=군산시

 

이 달 26일부터 지자체별로 코로나19 백신 자율접종을 시행할 계획인 가운데 군산시는 1순위로 중증 장애인부터 접종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역 특성 및 방역상황을 고려해 이 같이 우선 순위를 정했다.

시의 이번 우선 순위 선정은 고위험군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고 방역상황에 맞춰 코로나19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시가 선정한 자율접종 추진 대상군은 ▲중증장애인 ▲대중교통종사자 ▲목욕업, 결혼식업, 장례식장업 종사자 ▲학원, 교습소 종사자, 개인과외교습자 ▲3차 대응요원 등이다.

대상은 8,549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자율접종 1순위는 중증장애인 2,881명(18~59세)이다.

이어 대중교통 종사자(버스, 택시, 전세버스) 1,000명과 목욕업 및 결혼식업, 장례식장업 종사자 600명이 각각 2순위와 3순위다.

또 학원 및 교습소 종사자와 개인과외교습자(행정인력 제외) 2,068명은 4순위로 정해졌다.

마지막으로 3차 대응요원(읍면동 주민센터, 대민업무부서 등: 시의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포함) 2,000명이 5순위다.

다만, 선정된 대상군 중 1차 접종자 및 접종 미동의자, 기 접종예약 대상인 50대(1962년~1971년생)는 제외된다.

지자체 자율접종은 1회차와 2회차로 나누어 시행된다.

1회차 대상자에 대해 7월 22일 20시부터 24일 18시까지 사전예약 진행후 예방접종센터에서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접종할 계획이다.

1회차 접종 대상자는 대중교통종사자, 민원업무공무원, 환경미화(소독업), 학원종사자, 외국인근로자, 우체국종사자, 자원봉사자, 이미용․목욕탕업 종사자 등이다.

1회차 접종 대상자 중 SMS문자나 카카오 수신에 동의한 대상자는 사전 예약 안내 문자를 질병청에서 22일 일괄 발송한다.  

2회차 접종대상자는 1회차 접종이 종료되는 8월 중 접종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확보해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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