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을 마친 20대 미군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군산시는 13일 "군산 미군기지내에서 #302번(전북 #2459번)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군산 미군측은 #30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미군측 역학조사결과, #302번 확진자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영외 접촉자 없이 군산 미군기지내에 머물렀다.
그러던 그는 지난 13일부터 미각 및 후각 상실과 코막힘 증상을 호소했다.
미군측은 자체적으로 #302번 확진자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내렸다.
#302번 확진자는 지난 5월13일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그는 14일 오전 오산 미공군병원으로 옮겨 치료받을 예정이다.
한편 시 보건당국은 2주내 해외 입국자의 경우 '기타'로 분류하나, #302번 확진자는 작년 11월22일에 입국했기에 군산 확진자 번호를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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