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협 대의원협의회장에 김용권 서부 어촌계 대의원(57)이 선출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군산시수협에 따르면 이달 초 제30대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어 대의원협의회장을 선출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
대의원 협의회장에는 이번에 선출된 김 신임 회장을 비롯해 3명이 출마했다.
김 신임 회장은 "대의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군산시 수협이 안정적으로 경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의원 협의회장은 2년 임기의 제30대 대의원 39명(정원 40명)의 대표성을 갖고 활동하게 된다.
한편 군산시 수협 대의원은 지난 4월27일 각 어촌계 조합원 투표로 40명 중 39명이 선출됐다.
다만 어은리(제6선거구)는 후보자가 없어 선출되지 못했다.
대의원은 군산시 수협의 예결산 의결, 각종 사업 심사 의결, 조합원 권익 건의 등 사실상 감시 및 대의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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