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상품권 7월부터 개인 月 구매한도 70만원→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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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사랑상품권 7월부터 개인 月 구매한도 70만원→50만원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6.22 09:49
  • 기사수정 2021-06-23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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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사랑상품권/사진=군산시
군산사랑상품권/사진=군산시

 

다음달부터 군산사랑상품권 개인당 월 구매 한도가 7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줄어든다. 상반기에만 벌써 발행규모의 60%가 판매된 탓이다.

군산시는 22일 "상품권의 조기 소진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이 개인별 구매한도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월 70만원에서 월 50만원(지류·모바일·카드 통합)으로 개인 구매한도를 크게 낮췄다.

개인구매한도를 50만원까지 낮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할인율은 지금과 같이 10%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가 이 같이 구매한도를 낮춘 것은 올해 상품권 5,000억원(종이 3,000억원, 모바일·카드 2,000억원) 중 이미 3,000억원이 팔려 자칫 하반기 상품권 부족에 따른 구매난이 우려되서다.

따라서 시는 개인 구매한도를 낮춰 많은 시민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상품권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실 시는 종이상품권의 경우 발행비용이 만만치 않아 적 잖은 부담을 갖고 있다. 시가 발행비용이 적은 모바일과 카드상품권 구매를 유도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다.

실제로 종이 상품권은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군산사랑상품권 5부제 판매 요일
군산사랑상품권 5부제 판매 요일

 

종이상품권은 매월 첫 5일은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5부제로 실시하고 있다. 이후에는 제한 없이 판매하고 있다.

모바일·카드상품권은 요일에 관계없이 구매 가능하다.

한편 시는 군산사랑카드는 상품권을 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현재 농협과 전북은행에서 직접 발급받을 수 잇고, 은행창구에서 교통카드처럼 충전이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오는 8월말부터는 새마을금고와 신협에서도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군산사랑카드는 가맹점 등록만 되어있으면 모바일 가맹점 등록과 관계없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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