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읍 한 폐기물처리업체서 또 불이 나는 등 최근 지역내 폐기물 관련 화재가 끊이질 않고 있다.
2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옥구읍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전날 오후 7시16분쯤 불이 났다.
불은 4시간40여 분만인 이날 0시쯤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폐기물 100여t이 타면서 연기가 치솟아 주변 도로 등을 뒤덮었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근들어 지역내 폐기물 관련 화재가 잇따르는 실정이다.
앞서 지난 4월초 옥구읍 한 환경업체 야외 폐기물 적치장에서 불이 나 10시간 만에 진화됐다.
또 작년 6월에는 비응도동 한 폐기물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나 무려 1주일 만에 꺼졌다.
도소방당국에 따르면 군산지역 폐기물 화재 발생은 최근 3년간 10건에 달했다.
이는 도내 같은 유형 화재 발생 건수(14건)의 71.4%에 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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