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해상서 추돌사고후 연락 끊긴 어선 전복…선원 2명 무사히 구조
상태바
말도 해상서 추돌사고후 연락 끊긴 어선 전복…선원 2명 무사히 구조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6.12 20:44
  • 기사수정 2021-06-12 2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강망 어선 어구에 걸려 전복…선원 건강 이상 없는듯
안강망 어구에 걸린 채 전복된 어선 A호의 모습. 전복된 어선 위에 있던 선원 2명이 무사히 구조됐다./사진=군산해경

 

말도 해상서 경미한 추돌 뒤 연락이 두절된 채 귀항하지 않았던 어선의 승선원 2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7시 5분쯤  군산시 말도 남서 12km해상에서 9.77톤급 안강망 어선 C호의 어구에 걸린 채로 전복된 어선 A호 위에 있던 선원 2명을 발견해 구조했다.

해경은 경비정을 현장으로 이동시켜 구조된 선원 2명을 인계받아 비응항으로 이동 중이다.

현재 선원들의 건강상태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에 따른 주변 해역 오염피해 등은 발견치 못했다. 

해경은 이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어선 A호(2.8톤급, 승선원 2명)는 이날 오전 7시30분쯤 어선 B호(2.4,톤급, 승선원 1명)와 가벼운 추돌사고가 났다.

충돌 후 어선 B호는 안전 입항했으나 어선 A호는 "자력 항해로 이동하겠다"고 밝힌 뒤 연락이 끊기고 귀항하지 않아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어선 A호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 7척과 군산대대, 민간해양구조선 8척, 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 드론순찰대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