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에 극단적 선택 시도하려한 30대, 야산 수색 나선 경찰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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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에 극단적 선택 시도하려한 30대, 야산 수색 나선 경찰에 구조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6.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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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사진=투데이 군산
군산경찰서/사진=투데이 군산

채무로 인해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한 30대가 경찰에 구조됐다.

10일 오후 4시쯤 "친동생으로부터 자살을 암시하는 연락을 받아 신변이 걱정된다"는 친형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친동생의 위치 추적과 함께 관할 순찰차를 총동원해 전면 수색에 나섰다.

위치 추적 결과, A씨의 동생은 주거지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인근 야산 주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관할 지구대 경찰관을 모두 동원해 여러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끈질긴 수색 끝에 신고 접수 30분만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A씨의 동생을 찾아냈다.

경찰조사결과, A씨의 동생은 평소 부채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신변을 비관해오다 이날 친형에게 "죽겠다"는 전화통화를 한 뒤 곧장 야산으로 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동생을 발견한 경찰관은 "야산에서 자살기도자가 발생한 경우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렵다"며 "목격자도 없는 인적이 없는 곳에서 요구조자를 발견한 게 천만다행이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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