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릴레이가 펼쳐졌다.
군산시는 10일 "범국민적 국가유공자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이 같은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임준 시장은 전몰군경 유족회 박천섭 시지회장과 전몰군경미망인회 김금숙 지회장, 전몰군경 미망인회 양성이 도지부장 등의 자택을 차례로 방문해 명패를 부착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명패는 태극을 남색으로 간결하게 표현하고 훈장의 모습에 횃불의 이미지를 더한 가로 85㎜, 세로 185㎜ 크기의 스테인레스 스틸로 제작됐다.
시는 지난 2019년 독립유공자 유족과 상이군경, 6·25참전유공자 등 1,014가구에, 작년에는 월남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보국수훈자, 특수임무유공자 등 1,003가구에 명패를 부착했다.
올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대상은 총 642가구로 전몰·순직군경, 전상군경, 재일학도의용군인, 특별공로순직, 특수임무, 4·19, 5‧18 유족 등이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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