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조5,211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산시의회에 제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일반회계 1조3,106억9,200만원과 특별회계 2,104억5,800만원 등 모두 1조5,211억5,000만원에 달하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의회에 냈다.
이는 제1회 추경예산 1조4,139억7,200만원 보다 약 7.6%인 1,071억7,800만원(일반회계 605억2,700만원, 특별회계 466억5,100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주요 세입으로는 일반회계의 경우 보전수입 266억8,400만원을 비롯해 보조금 201억9,500만원, 지방교부세 97억5,500만원, 세외수입 31억9,300만원이 지난번 추경보다 늘었다.
특별회계는 세외수입과 보조금, 보전수입이 각각 412억5,900만원과 2억5,000만원, 51억4,200만원이 증가했다.
시는 산업 및 중소기업 192억4,200만원, 사회복지 118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52억6,800만원, 문화 및 관광 51억3,600만원, 보건 20억9,900만원, 농림해양수산 51억9,500만원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새만금 상용차 자율 주행 테스트배드, 서포래포구와 두리도 어촌뉴딜사업 등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이 달 9일부터 열리는 군산시의회 제238회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 28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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