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백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40대 은행 여직원 경찰서장 감사장 받아
상태바
수 백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40대 은행 여직원 경찰서장 감사장 받아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6.04 10:45
  • 기사수정 2021-06-04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 백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40대 은행 여직원이 군산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군산경찰서는 4일 권모씨(40)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권씨가 은행 업무를 하던 중 한 여성이 현금 50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상담했다.

대환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기존에 대출받은 금액을 상환해야 한다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에 속아 현금을 인출하려했던 것.

권씨는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확신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최근 보이스피싱의 수법은 저금리 대환 대출을 위해 채권팀이 기존 대출금을 회수한다고 거짓말을 해 직접 현금을 수거하고 있다.  

하지만 대출의 경우 어떠한 경우에도 직접 찾아와 채권을 현금으로 회수하는 일이 없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최홍범 경찰서장은 "해당 민간인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주변에 관심을 갖고 살피면 나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세심한 관심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