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부모대상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이 열렸다.
군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줄어들면서 주택내 안전사고가 증가추세인 것과 관련해 ‘영유아 부모대상 안전사고 교육’을 지난 1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러한 추세에 따른 수요를 반영해 영유아 응급상황 발생 시 부모의 침착하고 올바른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기획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영유아 부모들은 심폐소생술 뿐만 아니라 △열상(찢어짐) △화상 △머리를 다쳤을 때 △뼈나 관절이 빠졌을 때 △눈·코·귀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교육받았다.
특히 4자녀 가진 박모(30대)씨는 “3세 미만 영아와 초등학생에 대한 심폐소생술 방법을 구분해서 알려주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 모두에게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유아 부모대상 안전사고 교육은 이번이 1회차이며 연내 소수인원을 대상으로 2회 더 실시할 계획이다.
추후 일정은 시 기획예산과 인구정책계(☎ 454-2323)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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