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도의원 "아동 청소년 자살 예방 실효성 대안 마련"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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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도의원 "아동 청소년 자살 예방 실효성 대안 마련"촉구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5.13 14:13
  • 기사수정 2021-05-13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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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도의원/사진=투데이 군산 자료
김종식 도의원/사진=투데이 군산 자료

김종식 도의원이 아동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보완 및 실효성있는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종식 의원(군산2)은 13일 제38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4.7명이던 10대 자살률이 3년 새 25.5%가 상승해 인구 10만 명당 5.9명이 됐다.  

이는 전 연령을 통틀어 가장 가파른 양상이라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  

특히 지난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청소년 자살요인 중 가정불화와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상이 주요 원인이었고, 특히 올해만 벌써 4명의 아이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에 그는 “도교육청이 지자체 그리고 경찰서·소방서와 같은 유관기관과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곁을 떠난 아이들이 wee센터를 방문한 경우는 없었다”며 “학생들에게 전문상담교사의 존재는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김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북 내 전문상담교사 배치 비율은 약 30%로 현저히 낮다는 것이다.

그는 “전문상담교사 100% 배치와 한 명의 교사로 부족한 과밀학교에 추가 인력이 배치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이 교육부에 적극적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전문상담교사 100% 배치와 기관과의 협력으로 아이들에게 먼저 손 내미는 전북교육이 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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