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4일 모세스 영아원 등 관내 아동복지시설 영유아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그림자 동화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 그림자 동화 영상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을 지역사회 아동복지시설의 영유아들에게 어린이날을 맞아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배포한 그림자 동화는 '빨간 모자'의 내용을 담은 그림자 영상이다.
늑대와 빨간모자 소녀를 비롯한 작 중 캐릭터를 그림자로 표현해 기존의 그림책보다 영유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더욱 자극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들이 직접 목소리 녹음에 참여하기도 했다.
서영미 육아종합지원센터장(호원대 아동복지학과)은 "일회적인 기획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내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의 방역수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마스크 착용을 위해 마스크 스트랩을 제작해 나눠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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