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서 엔진에 어망 걸려 표류중인 60여명 탄 여객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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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서 엔진에 어망 걸려 표류중인 60여명 탄 여객선 구조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4.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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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해경
사진=군산해경
사진=군산해경
사진=군산해경

 

군산 앞바다에서 양쪽 엔진에 어망이 걸려 표류하던 60여명의 승객 등이 탄 여객선이 해경에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25분께 어청도 동쪽 16.6㎞ 해상에서 군산항을 출발한 여객선 A호(121t급, 승선원 61명)가 어청도 도착 16㎞ 남기고 양쪽 엔진에 어망이 감겼다.  

"더 이상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한 군산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군산구조대를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특히 이동 중 선장과 교신을 통해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 지시를 내리고 선박 안전상태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그러면서 사고 해역에서 가까운 보령해경에게도 상황을 전파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마침 인근의 보령해경 경비함정이 먼저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 전원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경비함정으로 옮겨 어청도에 안전하게 하선 조치했다.

여객선 A호 엔진에 감긴 어망은 선사에서 섭외한 민간 잠수사가 제거 작업 중에 있다.

제거작업이 끝나는 대로 여객선은 어청도에 입항할 예정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다중이용선박의 경우 단순 표류하는 경미한 사고일지라도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엔진에 부유물이 감기면 무리한 운항보다는 신속하게 구조요청 신고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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