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싼 집 나운동 8억4,000만원…가장 싼 집 미원동 13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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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집 나운동 8억4,000만원…가장 싼 집 미원동 138만원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4.29 08:52
  • 기사수정 2021-04-29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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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1.24%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
군산시 전경./사진=군산시
군산시 전경./사진=군산시

군산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나운동(다가구 주택) 8억4,000만원이며, 가장 싼 주택은 미원동 138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주택간에는 무려 8억3,800여만원의 가격 차이가 났다.

군산시가 올해 1월1일 기준 관내 개별주택 2만1,021호(무허가주택 미공시 대상 제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29일 결정, 공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작년 12월1일부터 올해 1월22일까지 조사한 개별주택과 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 산정했다. 특히 감정평가사의 검증, 군산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군산의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1.24%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군산의 경우 그동안 높게 산정돼 있던 공시가격과 경기침체에 따른 실거래 가격 하락 등이 반영돼 도내 평균(3.57%)보다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도내 시군별로는 부안군이 6.81%로 전년 대비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전주시는 3.97%, 완주군은 4.27%였다.

한편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군산시 홈페이지와 군산시청 세무과 및 주택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5월 28일까지 시청 세무과 및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결정가격의 적정여부를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군산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4일까지 개별통지한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조사한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과 이의신청도 병행 실시한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국토교통부(한국부동산원 지사), 시청 세무과에서 열람 및 이의신청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의 과세기준으로 사용됨으로 주택가격 열람과 이의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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