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숙 의원 5분 발언 全文] 수영교육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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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숙 의원 5분 발언 全文] 수영교육은 필수다
  • 투데이 군산
  • 승인 2021.04.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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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숙 의원
정지숙 의원

 

안녕하십니까?

행정복지위원회 정의당 비례대표 정지숙 의원입니다.

오늘 저에게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김영일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 19 극복과 군산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강임준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7년이 되었습니다.

이른 아침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이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여 탑승객 476명 중 304명이 사망. 실종된 대형 참사입니다.

그 중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이 탑승하고 있어 안타까움은 더욱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사회는 안전을 요구하는 의식이 급격히 높아졌으며, 이에 교육부에서는 2015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2108년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으로 확대하고, 2019년에는 초등학교 2학년을 포함하였으며, 지난해부터는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을 가르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126개 유치원에서도 생존수영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생존 수영이란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을 배우는 영법이 아닙니다. 물에서 본인 스스로 뜨며 이동이 가능하고 물에 가라앉지 않고 숨 쉴 수 있는 상태를 확보하여, 생존의 시간을 늘려주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안전한 곳을 향해 나아가는 생존을 위한 수영 방법중 하나입니다.

또한, 수영은 물에서의 운동이기 때문에 근육에 무리가 없고 칼로리 소모에 좋으며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고 관절이나 허리가 안좋은 경우에도 효과적인 운동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도입된 지 6년이 되어가는 생존수영 교육은 기본 인프라 구축의 미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19년도 기준 전국 초등학교 중 1.1%인 70개교만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알리미에 따르면 군산시 초등학교 57개 중 수영장이 있는 학교는 한 군데도 없고 교육 문화회관에서 3월 2일 개관해서 3~4학년 48개교 5.313명 대상으로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생존수영 교육이 절실히 요구되는 이 시점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가까운 일본은 공립 초·중·고등학교 내에 수영장 시설이 있는 학교는 60%가 넘으며, 특히 초등학교 내에 수영장 시설이 있는 곳은 80%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학교 내 수영장 시설이 많은 것이 부러운 것이 사실이나 관리 부분이나 운영상 어렵고 힘든 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군산시에서 관리하는 체육시설인 월명실내수영장 25미터 6레인, 대야수영장 25미터 5레인, 서군산복합체육센터 수영장은 25미터 8레인으로 2023년에 준공 예정입니다.

그리고 군산시 교육문화회관 수영장은 25미터 8레인 규모로 지난 2020년 12월에 준공하였습니다. 부족하지만 이러한 시설들을 생존수영 교육에 활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초등학생들의 생존수영은 교육부에서 주관하여 진행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있고 어린이집 원생들의 생존 수영은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이러한 시설을 갖추게 되는 2023년까지 어린이집 원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까지 생존수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주시기를 건의 드립니다. 또한 성인들의 생존수영도 필요합니다.

교육프로그램 중 성인의 생존수영 강습도 개설하여 주실 것을 건의드립니다.

우리의 일상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모든 것이 멈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백신 접종과 치료제 상용화로 머지않아 코로나 19가 종식될 것이며 우리는 다시 바다로 강으로 나갈 것입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5년간 물놀이 사고로 165명이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이제 이 숫자를 한명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생존수영 교육을 해야 합니다.

생존수영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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