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초 독특한 문화행사 ‘감성 그리고 우정의 설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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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초 독특한 문화행사 ‘감성 그리고 우정의 설렘…’ 눈길
  • 최은경 시민기자
  • 승인 2021.04.26 19:39
  • 기사수정 2021-04-26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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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초만의 독특한 문화예술행사인 ‘감성 그리고 우정의 설렘…’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서수초(교장 김신철)는 26일 이 학교 도서실에서 여덞번째로 이 같은 행사를 가졌다.

작년부터 매달 한차례씩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수초만의 특색교육으로 딱딱하고 정형화된 학생 조회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의 장기자랑과 교사들의 감성 공연을 통해 열정과 감성을 교육에 접목시키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방과 후 음악 프로그램 토요 플롯 강사인 박재경 교사와 2학년 담임인 오수영 교사가 피아노와 플롯의 합주 연주가 주목을 끌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언제나 몇 번이라도'와 Claude Bolling의 ‘Irlandaise(아일랜드 여인)’ 두 곡을 연주했다.

이어 김신철 교장이 독일 가곡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제11곡 "봄의 꿈"’을 열창하기도 했다.

우정의 편지낭독 시간에는 승마 체험활동에서 만나는 말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감사를 전하는 편지를 낭독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도 가졌다.

1학년 손준우 군은 “학교 오는 것이 즐겁고, 친구들과 선생님이 정말 좋아 학교에 오는 시간이 너무나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김신철 교장은 ‘학생들이 문화적 감수성을 익히고 창의성이 풍부해지며 자신의 감성을 다채롭게 표현할 줄 알며 인성 역시 함양 돼 자랑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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