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어린이들의 정서안정 등을 위해 도시원예 치유 텃밭사업이 추진된다.
군산시는 "지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중 13개 안팎을 선정해 1,000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는 치유텃밭 조성사업 희망 어린이집과 유치원 모집을 모두 마친 상태다.
도시 원예 치유텃밭 사업은 실내원예활동지원과 도시원예 상자텃밭 분양 등 크게 두 가지로 추진된다.
실내원예활동은 LED 관수형 재배시스템을 설치하고 실내 원예작물 재배 및 관리지도를 통해 어린아이들이 식물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도시원예 상자텃밭 분양은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텃밭정원을 조성하고, 농자재 지원과 텃밭운영 재배관리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농촌현장을 경험토록 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들이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증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심리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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