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군산출장소가 문화동(대학로 151-1)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법무부는 22일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신영대 국회의원, 강임준 시장, 차규근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군산출장소 이전 개청식 행사를 가졌다.
군산출장소는 군산시 체류 외국인, 군산항 및 장항항 입출항 선박 및 선원, 군산 미공군기지를 통한 항공편 출입국자를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개청식에 참석한 박범계 장관은 "공존의 정의, 민생에 힘이 되는 법무행정을 위해 군산출장소가 열린 행정, 적극 행정으로 세계인과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 장관은 도내에 거주하는 체류외국인과 간담회를 갖고 법무정책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지난 1995년 옛 청사 개청 당시만해도 118명에 불과했던 체류 외국인 수는 작년 말 기준 약 60배 가까이 증가한 6,926명이 등록되어 있다.
이에 따라 군산출장소의 공간이 협소해 민원인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현 청사로 이전하게 됐다.
지난달 29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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