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자가격리 장애인 등 취약계층 타인 접촉 방지 특별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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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자가격리 장애인 등 취약계층 타인 접촉 방지 특별 대책 마련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4.22 14:25
  • 기사수정 2021-04-22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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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청사/사진=군산시
군산시청 청사/사진=군산시

자가격리 중인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취악계층의 타인 접촉을 막기 위한 대책이 추진된다.

군산시는 22일 시청내 각 부서별로 이 같은 특별관리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자가격리 상황을 모른 채 읍면동 이통장이나 요양보호사 등 외부인이 격리기간 해당가구를 방문해 밀접 접촉하는 경우가 있어서다.

따라서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지정해 특별관리를 시행키로 했다.

먼저 보건소는 취약계층에 대한 전담 보호 필요성을 사전조사해 별도 관리대상자로 지정·관리하고 지병 및 와상환자 여부, 외부 진료 필요여부도 조사하기로 했다.

또 안전총괄과는 보건소로부터 관리대상자 명단을 받아 자가격리자 1대1 전담 직원 배치시 특별관리 대상인 취약계층을 위한 관리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경로장애인과와 여성가족과는 요양보호사나 자원봉사자가 취약계층 방문시 사전에 자가격리 대상자를 여부를 확인토록 할 방침이다.   

행정지원과도 읍면동 이통장이 취약계층 방문시 사전 격리여부를 확인토록 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자가격리자에 대한 보다 완벽한 관리가 필요한 때“라며, 격리기간동안 취약계층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좀 더 세밀하게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가 작년부터 현재까지 관리한 자가격리자는 모두 7,381명에 달한다.

이 중 6,964명이 안전하게 자가격리가 해제됐으며, 현재, 417명(4.21일 기준)이 격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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