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자연재난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과 조기 경보 발령 등을 위한 자연재난 통합시스템이 구축된다.
군산시는 22일 "올해 총사업비 52억5,000만원을 들여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7월 중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하반기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자연재난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은 기존 홍수재해 모니터링 및 관련 부서 재난 감시 시스템을 통합한 자연 재난 통합 플랫폼이다.
시는 향후 추가 재해 예방시설 및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도 통합 관리하는 등 확장성을 고려해 자연재난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한 급경사지와 노후 저수지 붕괴 사전 예측이 가능하고 지진 및 해빙기 등의 자연재난 선제적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식 안전총괄과장은 “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재해예방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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