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김상현 개인전 장사급(140㎏ 이하) 3위 등극
호원대 씨름이 올해 첫 대회인 회장기 전국 장사씨름대회 단체전 3위에 올랐다.
호원대 씨름부는 지난 16일과 17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1회 회장기 전국 장사 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지난 2018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또 대학부 개인전 장사급(140㎏ 이하) 김상현(3년, 스포츠경호학과)도 3위 시상대에 올랐다.
호원대는 16강에서 세한대에 실격승을 거둔 뒤 강호 대구대와의 8강전에서 4-3으로 승리해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일으키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호원대는 준결승서 울산대에 2-4로 아쉽게 져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개인전 장사급 김상현도 32강 전주대 신민혁, 16강 인하대 마권수, 8강 영남대 임기도를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대구대 김보현에게 패해 3위에 머물렀다.
온형준 스포츠경호학과 교수는 "창단 불과 3년만에 올해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앞으로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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