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이 이달 말까지 관내 주요 항ㆍ포구에서 선박화재 대응 훈련을 벌이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이달 30일까지 약 3주 동안 관내 3개 파출소 9개 팀을 대상으로 선박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고접수와 동시에 현장출동, 초동조치(상황전파)순으로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연출해 훈련의 실효성에 중점을 뒀다.
특히 화재선박에서 불을 끄던 선원이 화마를 피해 해상으로 투신할 경우를 가정해 복합적 상황을 현장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 상황을 꾸렸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선박 화재는 인명피해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현장 대응역량을 높일 방침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