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접종 지원 9.3대1, 생활방역 등 일자리사업 4.9대1
올해 희망근로 지원사업 310명 모집에 1,589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업취약계층의 고용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2021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접종 지원 30명과 생활방역 등 일자리사업 280명 모집에 각각 190명과 1,399명이 신청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지원은 9.3대1, 생활방역 등 일자리사업은 4.9대1을 기록한 셈이다.
시는 정부지원 일자리사업 통합정보시스템인 '일모아'에 신청자를 모두 입력해 소득 및 재산 등의 조회를 거쳐 희망근로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희망근로 대상자의 경우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 64세 이하의 근로능력자로서,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폐업을 경험한 자 등을 우선 선발된다.
하지만 백신접종 지원사업의 경우 사업특성상 만 49세 이하의 코로나19 고위험군(임신부, 만성질환자 등)은 선발하지 않는다.
사업기간은 백신접종 지원사업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이며, 생활방역 등 일자리사업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이다.
근무시간은 백신접종 지원사업은 1일 8시간, 생활방역 등 일자리사업은 1일 4시간이다.
최저시급이 적용되고 4대보험 가입 및 주·월차 수당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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