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농 대비 용수 확보를 위해 금강수계 서포양수장이 조기 가동됐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김응표)는 13일 "올해 영농에 대비 용수 확보를 위해 금강수계 서포양수장을 12일부터 조기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가동은 현재 군산지사 관내 저수지의 저수율이 60% 이하로 떨어진데 따른 것이다.
특히 옥구저수지는 저수율이 54%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산지사는 이번 조기 가동을 통해 영농기 이전 군산지역 주요 저수지인 5개 양수저류 저수지 저수율을 90%이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요 용,배수로 및 하천 등에 농업용수 담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산지사는 "농업용수의 공급도 중요하지만 수질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수질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할급수 및 격일제 급수는 물 절약은 물론 적재적소 용수공급에 꼭 필요한 만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