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새만금 파출소 직원 30여명이 봄철을 맞아 해양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오는 14일까지 새만금 신치항 일원에서 항·포구와 해안가 인근에 무단으로 투기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들이 사륜 오토바이 등 가용 장비를 총동원해 해안가 주변 방치되어 있는 폐그물 어망과 각종 폐기물을 수거한 것만 약 2,000kg에 달한다.
앞으로 이들은 남은 기간 약 500kg의 해양 쓰레기를 추가로 수거할 예정이다.
류근식 군산해경 새만금파출소장은 ”낚시와 캠핑 활동이 늘어나며 새만금 고군산군도 일대가 쓰레기 불법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이같은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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