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은파호수공원이 통제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3일부터 18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 은파호수공원 제1,2주차장과 조경휴게소 주차장, 물빛·별빛다리 입구 등을 통제 운영한다.
다만 평일에는 개방한다.
벚꽃개화기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통제소 및 주차장 입구에 통행차단막(바리게이트)을 설치키로 했다.
또 구역별 주요 출입구마다 드라이브 스루 안내 현수막도 부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은파호수공원을 통제하기로 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하루에만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 2일 은파호수공원에는 벚꽃을 구경하려는 적지 않은 시민들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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