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잔여형 백신 주사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군산의 풍림 파마텍 개발팀이 이 달의 한국판 뉴딜에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30일 한국판 뉴딜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우수사례에 대해 14개 정부 부처의 후보추천을 거쳐 심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이 선정했다.
풍림 파마텍 개발팀은 백신 잔량을 최소화해 낭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소잔여형(LSD)주사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일반주사기로는 백신 1병당 5회분을 접종할 수 있으나 최소잔여형 주사기는 6회분 이상 주사가 가능하다.
홍남기 부총리는 "과감한 혁신과 도전이야말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성공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전국의 수많은 뉴딜 혁신사례들이 발굴돼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림 파마텍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달의 한국판 뉴딜 기념패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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