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사회적 경제혁신타운 30일 착공…내년 8월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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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사회적 경제혁신타운 30일 착공…내년 8월 완공 예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3.30 16:04
  • 기사수정 2021-03-30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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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2년 신관동에 들어설 전북 사회적 경제혁신타운 조감도/사진=군산시
오는 2022년 신관동에 들어설 전북 사회적 경제혁신타운 조감도/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전국 최초의 전북 사회적 경제혁신타운(이하 혁신타운)이 30일 착공했다.

신관동 1-3 일원 혁신타운 조성 부지에서 열린 이날 착공식에는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신영대 국회의원, 송하진 도지사, 강임준 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앞으로 2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8월까지 지하 1층과 지상 4층(연면적  9,647㎡) 규모로 혁신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지원조직‧기업 활동공간, 상품화 혁신 실험공간, 인력양성 교육공간, 연구‧금융 지원공간,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 공간으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공동장비활용 시제품 공동제작실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지역특산품 홍보·판매장, 구내식당 등이 배치된다.

또 지상 1층은 다목적강연실, 카페, 분임토의실, 다목적교류공간, 사회적금융 지원 상담실 등으로 구성된다.

2층에는 개별 사회적경제기업 및 조직이 임대공간,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사회혁신 아이디어 상품 및 혁신기술을 적용한 창업 등을 연구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 연구실 등이 마련된다.

3층에는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과 혁신타운 운영주체 및 입주협의체 사무공간, 체험교육장(라이브러리), 사회적경제 분야 정책연구와 실태조사 등의 연구공간 등이 들어선다.

4층에는 2층과 같이 개별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특히,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연수활동에 따른 숙박공간(2~4인실, 8인실) 등도 마련된다.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현재 혁신타운 세부 운영방안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또 혁신타운 설치 및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도 연말까지 제정할 계획이다.

혁신타운이 들어서면 사회적 경제의 협업과 네트워킹 등 인적·물적 인프라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집적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강임준 시장은 “혁신타운은 분산된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을 통합하고 사회적경제 기업 및 조직의 혁신 플랫폼이자 사회적경제 성장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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