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스마트 그린산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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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스마트 그린산단 선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3.24 17:39
  • 기사수정 2021-03-25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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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단지/사진=군산시
국가산업단지/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군산 국가산업단지 등이 산단 대개조사업에 선정됐다.

또 거점산단인 군산 국가산단은 스마트 그린 산단에도 포함됐다.

전북도는 24일 정부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위원회가 대개조 대상지역을 이 같이 발표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전통 제조업의 침체, 4차 산업혁명 등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노후 산단을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집중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이번 지정으로 거점산단인 군산·군산2 국가산단과 연계산단인 새만금산단 등을 대상으로 2024년까지 총 39건의 세부사업에 4,94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중 군산지역 관련 사업은 34건, 4,078억원에 달한다.

향후 일자리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10개 부처가 산업단지 스마트화, 환경개선, 창업ㆍ고용여건 제고 등 다부처 융합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은 적정성 검토를 거쳐 12월에 최종 확정된다.

군산 국가산업단지는 한국GM공장 폐쇄로 촉발된 지역 내 자동차산업 침체와 산단 노후화 등으로 인해 내연기관차 중심 산업에서 미래차중심 산업으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환경개선과 구조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왔다.

이에 산단 대개조 사업은 주력업종의 구조개편, 사람중심의 고용환경 조성, 노후산단의 친환경·저탄소화를 통해 기존 산단의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글로벌 거점 도약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는 기술개발 지원, 산단혁신지원센터 구축, 스마트 공장 구축 및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일자리 1만 개 창출, 생산 1.6조 원 증가, 청년고용 증가율 8% 상승 달성 등산업전환율 30%, 수출비중 10%가 기대된다.

신영대 의원은 “산단 대개조 사업을 통해 기존 국가산단의 고용환경 개선과 경쟁력 제고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군산이 미래형 상용차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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