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맞춤형 지역 전문인력 양성으로 전기차 산업 생태계 구축
지난 2월 정부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사업으로 선정된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군산시는 군산대 미래차연구센터(센터장 김현철) 산하 ‘지역맞춤형 전기차 클러스터 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경구)’과 함께 '군산형일자리 전기차 클러스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군산대가 주관하고, 명신을 비롯한 5개 참여 기업과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JIAT)가 협업한다.
전기차 관련 R&D 석박사급 연구인력 50여명을 양성하고 10건 이상의 전기차 원천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를 확보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올해부터 5년간 매년 2억 5,000만원의 시비가 지원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전기차 관련 기술 세미나 및 전국 규모의 컨퍼런스를 개최해 전기차 산업 관련 기술 교류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성된 우수 인력의 지역 기업 취업 연계를 통해 지역에 정착하게 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군산에 진출한 전기자동차 및 이와 관련한 부품 기업의 기술력 제고를 위해 군산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기업이 요구하는 전기차 전문인력을 양성해 군산시 전기차 클러스터의 기술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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