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수일, 이하 사보체)가 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음료 배달사업에 나선다.
해신동 사보체는 4월부터 12월까지 이 같은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40명에게 배달원이 주 5회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음료를 전달한다.
배달뿐만 아니라 대상자들의 건강상태 이상 유무, 거주지 변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이상징후시 해신동주민센터에 연락하는 역할도 한다.
올해에는 그 대상자를 40명으로 확대했다. 작년에 대상자 20명을 상대로 만족도 조사를 해봤더니 95%의 만족도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해신동 사보체는 지난 23일 한국야쿠르트 군산점과 사업 추진 계약을 체결했다.
윤수일 민간위원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건강음료를 통해 취약계층 이웃의 건강을 지키고,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진신성 해신동장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신동 사보체는 매년 현물과 현금기탁 등 지속적인 기부 행사를 열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정착과 취약계층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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