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를 졸업한 임현우(29)씨가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 합격했다
호원대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제27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서 임현우 씨가 인문사회계열 5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 인원 15명안에 포함됐다.
이번 소방간부후보생은 인문사회계열(남자 13명, 여자 2명)과 자연계열(남자 13명, 여자 2명) 각각 15명씩 모두 30명을 선발했다.
소방관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임현우 씨는 “호원대 응급구조학과 졸업생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100% 국민 안전을 위해 달려가는 소방관이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직장생활과 병행하며 지난 2019년 7월부터 소방간부 후보생을 준비했다.
1년 6개월 동안 ‘유지경성’(뜻 있는 자는 마침내 그 뜻을 이룬다)이라는 말을 가슴에 깊이 새겼다고 했다.
이를 토대로 토익, 가산점(컴활1급, 응급구조사1급)관리, 헌법, 행정법, 한국사, 형사소송법, 민법총칙 등 꾸준히 실력을 쌓은 끝에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한편 그는 호원대 응급구조학과를 졸업 후 곧 바로 구급특채에 지원해 소방사로 임용됐다.
현재 4년차 119구급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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