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김요섭(47)교수가 올해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군산대에 따르면 이 대학 기초교양학부 김요섭 교수가 ‘2021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3대 인명사전기관 중 하나다.
매년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물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으며 엄격한 선정기준으로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김요섭 교수는 2013년 서울대 영어영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홍익대 조교수를 거쳐 지난 2015년 3월부터 군산대 강단에 섰다.
최근에는 영미문학작품뿐 아니라 일본, 중국, 베트남 문학작품을 연구하고 있으며, 꿀벌과 말벌에 관련된 생태문학 연구를 진행 중이다.
특히 베트남의 대표작가인 응웬 옥 뜨의 소설에 영감을 받아 내년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작품들을 생태적인 관점에 비춰 연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김 교수는 작년과 올해에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와 마르퀴즈 후즈 후 인 아메리카에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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