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에 도내 최초 화생방 제독차 등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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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에 도내 최초 화생방 제독차 등 도입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2.24 09:51
  • 기사수정 2021-03-10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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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생방제독차./사진=군산소방서
화생방제독차./사진=군산소방서

 

도내에서 처음으로 군산소방서에 화생방제독차가 도입됐다.

군산소방서는 24일 "화학, 생물, 방사능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생방 제독차 1대 및 화생방 장비운반차 1대를 산북119안전센터에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화생방 제독차는 화학사고, 생물사고, 방사능사고 등 비상 상황 시 오염된 물질을 분해하거나 제거하는데 사용되는 특수차량으로 총 26톤에 달한다. 물탱크 3,000리터, 약체탱크 300리터 실을 수 있다.

또 화생방 장비운반차는 총 15톤으로 제독장비 및 발전기 등 장비운반에 사용된다.

현재 군산소방서는 총 12명의 화학전문 대응요원을 배치해 차량 운영 교육을 거쳐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화생방 사고는 빠른 시간 내 신속하게 대응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이번 도입으로 군산지역 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하여 전라북도 내 화학사고에 보다 적극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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