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군산 고용률과 실업률 도내 14개 시군 중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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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군산 고용률과 실업률 도내 14개 시군 중 '최악'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2.24 07:55
  • 기사수정 2021-03-09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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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고용률 감소, 실업률 증가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작년 하반기 군산의 고용률과 실업률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고용률은 떨어지고 실업률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3일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결과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군산의 고용률은 55.4%, 실업률은 3.4%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고용률과 실업률 55.5%와 2.2%에 비해 고용률은 0.2%p 하락하고, 실업률은 1.2%p 상승한 것이다.

이 같은 군산의 고용률 하락과 실업률 상승은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군산의 작년 하반기 고용률은 같은 기간 전북 평균 58.3%에 비해서도 무려 2.9%p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고용률 중에서도 최하위 수준이다.

장수군이 79.6%로 가장 높았고, 진안군 73.9%, 무주군 73.1%, 부안군 71.3%였다. 전주와 익산은 각각 58%와 57%를 기록했다.

또 작년 하반기 군산의 실업률도 같은 기간 전북 평균 2.9%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다.

특히 군산의 실업률은 도내 14개 시군 중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전주 3.2%, 익산 3.0%, 완주 2.9%, 남원 2.7%가 이었다.

한편 작년 하반기 기준 군산의 15세 이상 인구 23만500명 중 경제활동인구는 57.4%인 13만2,200명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자가 12만7,800명(15~64세 59.9%), 실업자 4,400명, 비경제활동인구는 9만8,30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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