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C.C.C 사업단 현장 애로 기술지도 어린이집으로부터 '호응'
상태바
우석대 C.C.C 사업단 현장 애로 기술지도 어린이집으로부터 '호응'
  • 정영욱 기자
  • 승인 2021.02.23 07:31
  • 기사수정 2021-03-09 2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여교수들, 직접 현장 방문· 온라인 시스템 기술지도 심혈
최근 3년 연속 커플링 사업 선정… 보육환경‧ 교육의 질↑ 예비교사 전문성 강화↑
4차 산업혁명 대응할 영‧ 유아 전문교원 양성사업단 활동 ‘호평’
사진=우석대
사진=우석대

 

‘우석대학교 C.C.C 교육사업단(이하 우석대 C.C.C 사업단)’이 전문적으로 컨설팅하는 현장 애로 기술지도가 도내 어린이집과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석대 C.C.C 사업단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도내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교수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조사하고 개선방안을 전문적으로 컨설팅하는 대면과 비대면의 현장 애로 기술지도 때문이다.

또한, 급변하는 보육환경에 대한 적응 및 대처능력 강화를 위한 대학의 전문화된 교육방법을 제공, 현장 맞춤형 예비교사를 양성하게 됨에 따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년 연속 전북도 산학관 커플링 사업이 선정된 우석대 C.C.C사업단에는 유아특수교육과와 아동복지학과, 체육학과가 참여하고 있다.

이 우석대 C.C.C사업단의 C.C.C는 ‘Children with disability Compulsory Education Creativity Education’ 약칭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 인성을 갖춘 영· 유아 전문 교원을 양성하는 사업단이다.

특히, 이 사업단은 참여기업(도내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교수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직접 조사하고 개선방안을 전문적으로 컨설팅하는 대면(오프라인)과 비대면(온라인)의 현장 애로 기술지도여서 도내 지역 어린이집 원장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실제 참여교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기술 지도한 곳은 남원 이화어린이집을 포함한 5개의 보육기관이고, 코로나 19 상황에 발맞춰 온라인시스템으로 기술지도를 한 단체는 군산우리아기어린이집을 포함한 20개 기관이다.

직접 방문했거나 온라인시스템으로 기술지도를 받은 대상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박정화 이화 어린이집원장(남원)은 “현장에서 아이들의 발달심리에 대한 어려움이 많았는데 전문적인 도움으로 아이들의 언어발달 및 폭력성을 가진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가정과 연계한 전문성이 있는 상담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아교육 현장은 늘 긴장과 고단함의 연속으로 발달지연 아동의 행동 수정 지도는 교사들이 너무 힘들어하는 게 현실이다.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답답한 마음이 있었다”는 게 김정희 우리어린이원장(군산)의 얘기다.

김 원장은 “이번 기술애로지도를 통해 교수님들과의 상담에서 길을 찾은 느낌이다. 교사들의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해결해주어 아이들의 지도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됐을 뿐 아니라 이 사업들이 향후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아동학대예방 차원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어린이집에서 영유아를 보육하다보면 돌발상황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지도하는 교사들이 너무 힘들었는데 이번과 같은 기술애로지도를 통해 교수님들이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최동식 솔로몬 어린이집원장(완주)은 기술애로지도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

권정미 보덕어린이집원장(군산)은 “현장에서 만나는 경계에 있는 아동의 사례들에 대해 조언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어린이집과 부모님이 해야 할 일,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일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셔서 도움이 적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문장원 우석대 교수는 “최근 3년 연속 커플링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 따른 환경이해 교육과 산학공동 연구과제를 추진해 도내 지역의 보육‧ 교육 환경의 질 향상은 물론 예비교사의 전문성 강화와 취업률 제고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