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작년 군산 새만금 컨벤션 센터(GSCO)행사가 전년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문객은 전년보다 80%이상 줄었다.
군산시에 따르면 GSCO는 작년에 모두 86건의 행사를 유치해 3만7,068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 가운데 컨벤션홀이 81건 1만68명, 전시관 5건 2만7,000명 등이다.
이를 2019년(181건, 20만3,383명)과 비교하면 행사유치 건수의 경우 55.8%, 방문객은 무려 81.7%가 줄어든 셈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데 따른 전국적인 현상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의 경우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선제적 방역체계를 갖춰 다양한 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가 작년부터 내년까지 3년간 위탁한 GSCO는 2,000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10개의 중소회의실, 전시관 등을 갖춰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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